이제 고인이 되신 대출업계의 대모(大母)... 아니 대부(大父) 김미영 팀장


스팸 메시지(Spam Message)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을 받았을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메일함 혹은 문자함에 지겹게 쌓여있는 스팸 메시지들. 이를 왜 하필이면 스팸이라고 부를까?

호멜사의 오리지널 스팸! 우리나라에서는 CJ에서 만든다.



이에는 여러 설이 나도는데, 라디오 방송으로 호멜(Hormel)사의 스팸(SPAM)햄의 광고를 지겹도록 들려주었다는 것, 2차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에게 스팸이 지겹도록 지원되었다는 말이 있다.
사실 이와 같은 설은 사실이 아니고, 약간의 연관이 있다.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세가 비슷하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화력도 아니고 우수한 지휘관도 아니다.
바로 보급이다. 먹어야 싸울 것 아닌가.

2차 세계대전(1939년) 당시의 식품 보존기술은 그리 좋지 않았다.  냉동차는 커녕 냉장고도 매우 귀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병사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먹이는데 큰 의의가 있었으며, 영국의 경우 주식인 육류를 보급하기 위해 호멜사의 스팸 통조림을 대량으로 이용했다. 상하지 않은 육류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좋지만,
영국군들은 그야말로 어제도 스팸, 오늘도 스팸, 내일도 스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일화가 유명해지게 된 것은 BBC의 몬티 파이슨(Monty Python)이란 TV 단막극의 일화로 소개되었는데 바로 아래의 동영상이다.

이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메뉴는 스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바이킹들도 Spam spam~ 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다가 엔딩 크레딧을 봐도 Spam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후에 원치 않는 무분별한 광고 메시지(UCE; Unsolicited Commercial Email)를 이 일화에 빗대에 스팸메시지라고 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스팸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으로 오해를 사게 된 호멜사는 어떻게 했을까? 

그들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은 스팸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라고 알리고 있다.
 

"스패밍"에 대한 입장. 우리는 "스패밍" 또는 UCE를 보내는 행위를 반대합니다. 우리는 그에 피해를 입어왔지만, 우리는 이런 행위에 관여한 적이 없습니다. (중략) 만약 당신이 우리의 ID헤더를 가진 광고메일을 받았다면, 우리가 보낸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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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리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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